배정남, 8년 만에 털어놓은 '마르코 사건'의 진실

배정남, 8년 만에 털어놓은 '마르코 사건'의 진실

기사승인 2017-04-27 09:20:06

[쿠키뉴스=인세현 기자]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배우 마르코와 폭행 사건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살아있네 미친 존재갑‘이 특집으로 김혜은, 김성균, 조우진, 배정남이 출연했다.

이날 배정남은 일명 ‘마르코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배정남은 “2009년 쇼 뒤풀이로 클럽에 갔다가 마르코와 만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배정남은 “내가 먼저 다가가 인사했는데 형은 이미 취해 있었다. 동석하게 됐는데 마르코 일행이 내게 시비를 걸었다. 마르코는 나를 보내려고 했는데 그 일행이 갑자기 나를 때렸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맞고 쓰러졌고 때린 사람은 도망갔다. 이후 그 사람을 소속사 대표가 잡아와서 사과를 했고 나는 그 사과를 받고 참았다”고 덧붙였다.

배정남은 “그런데 5개월 뒤 ‘모델 B씨 난투극 영상’이라는 동영상이 유포됐다. 얼굴도 안 보이는 영상이 마치 제 것처럼 둔갑돼 ‘배정남 난투극 영상’이 됐다”며 “하지만 그 당시에는 마르코 형을 보호하느라 진실을 말할 수 없었다. 그 사건으로 일과 광고가 모두 끊겼다”고 고백했다.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