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사천=이영호 기자] 남해안 여름전어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제16회 사천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가 ‘잡수시고! 노시고! 주무시고 가이소!’라는 주제로 오는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삼천포항 팔포음식특화지구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장에서는 매일 저녁 전어 무료시식회가 마련되며, 올해는 특히 대표 프로그램인 맨손전어잡기를 4일간 운영해 더욱 많은 관람객들이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된다.
또한 전어 골든벨, 전어 맛있게 먹기 대회, 전어 타투 체험, 전어 도자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추진위는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가수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를 진행하고, 27일에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들을 초청해 무대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이어 28일에는 7080콘서트가 열리고, 29일과 30일에는 노래자랑 예선과 본선이 진행된다.
축제 추진위 관계자는 “바닷물의 흐름이 빠르고 먹이생물이 풍부한 삼천포항 일대에서 서식하는 자연산 전어는 육질이 쫄깃해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며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만큼 이번 여름 휴가시즌에 많이 찾아와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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