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에 승용차 이용 자전거 수 십대 훔친 10대 검거

심야에 승용차 이용 자전거 수 십대 훔친 10대 검거

기사승인 2017-04-28 11:45:14

[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심야 시간에 빌린 승용차를 타고 다니며 보관대에 있는 자전거를 훔쳐 팔아온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28일 렌터카를 몰고 다니며 자전거 수 십대를 훔친 A(16)군 등 10대 8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A군 등은 렌터카를 타고 다니며 2015년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부산의 아파트와 학교 등에서 23차례에 걸쳐 자전거 22대와 자동차 공구 50점 등 3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주로 아파트나 학교 보관대에 세워둔 자전거의 잠금장치를 절단기로 자르고 렌터카에 싣고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 CCTV 화면을 분석해 이들이 훔친 자전거를 차에 싣고 가는 장면을 포착해 차량 번호를 알아내 A군을 검거한 뒤 공범들을 차례로 붙잡았다.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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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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