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측 “준용씨 특혜채용 허위사실 유포 국민의당 3인, 검찰 고발”

文측 “준용씨 특혜채용 허위사실 유포 국민의당 3인, 검찰 고발”

文측 “준용씨 특혜채용 허위사실 유포 국민의당 3인, 검찰 고발”

기사승인 2017-05-06 14:32:27

[쿠키뉴스=인세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이 6일 문 후보의 아들 준용씨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국민의당 관계자 3인을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문 후보 측 김태년 특보단장 이날 여의도 중앙 당사에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김성호 수석 부단장과 김인원 부단장, 신원 불상의 인사 등 3명을 공직선거법 상 허위사실 유포와 비방 등 혐의로 오늘 검찰에 고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단장은 “국민의당은 전날 음성 변조된 녹음 파일 주인공을 밝히지 않은 채 특정 언론사에 이메일 인터뷰를 주선하겠다고 했지만, 아직까지 해당 인물이 누구인지 조차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결국 진실을 밝히는 방법은 검찰수사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당과 통화했다는 인사도 익명 뒤에 숨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국민 앞에 직접 나와서 사실관계를 분명히 밝히라”고 덧붙였다.

김 단장은 “민주당 선대위 국민특보단은 사흘 동안 3500건에 이르는 가짜뉴스를 적발했고, ‘가짜뉴스 대책단’은 그 동안 1만5000여 건의 가짜뉴스에 대해 고발 대상을 선별하고 있다”며 “가짜뉴스 유포자를 끝까지 추적해 법의 심판대에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안 후보 측 김인원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 등은 전날 브리핑에서 준용 씨와 미국 파슨스 디자인스쿨 대학원을 함께 다니며 가까운 사이였다는 동료 A씨의 육성 녹음 파일을 공개한 바 있다.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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