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담 “피해자라고 숨는 일 없어야” 유승민 유세 지원 재개

유담 “피해자라고 숨는 일 없어야” 유승민 유세 지원 재개

유담 “피해자라고 숨는 일 없어야” 유승민 유세 지원 재개

기사승인 2017-05-06 15:05:05

[쿠키뉴스=인세현]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의 딸 담씨는 6일 “피해자가 숨어야 하는 일은 우리나라에서 절대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며 끝까지 유 후보를 돕겠다고 밝혔다.

담씨는 이날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유 후보의 유세를 돕던 중 기자들과 만나 최근 발생한 성희롱 사건에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담씨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을 때일수록 더 당당히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담씨는 “많은 분들이 위로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피해자가 숨어야 하는 일은 저희가 살아가야 할 이 나라에서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제 아버지 유승민 후보가 꿈꾸는 대한민국에서는 결코 없을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후보자 가족이 후보자를 돕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이라 생각하고 자식이 아버지를 돕지 않는 게 더 이상한 일”이라며 “아버지께서는 저에게 계속 미안하다고 말씀하시고, 이제 그만하면 됐다고 했지만 지금도 아버지가 대한민국을 바로세울 유일한 후보라고 믿기에 끝까지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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