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하동=이영호 기자] 경남 하동군은 제21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기간 열린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1049만 달러(한화 약 120억원)어치의 우수 농·특산물 수출계약 실적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00만 달러보다 16.5% 증가한 것이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차류를 비롯해 매실엑기스, 버섯류, 밤, 슬로푸드 등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생산·가공하는 관내·외 44업체가 참가해 국내·외 바이어와 150여회의 수출상담 활동을 벌였다.
수출 상담 결과 슬로푸드영농조합법인 등 13개 업체가 미국·호주·사우디아라비아·일본 등 5개국 7개 바이어 업체와 우수 농·특산물 22개 품목 1049만 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해외 바이어들은 출시를 앞둔 지리산 탄소없는 마을의 하동 공기캔에 높은 관심을 보여 수출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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