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공약 사업 부응” 서부경남 상생발전 협의회 구성

“문 대통령 공약 사업 부응” 서부경남 상생발전 협의회 구성

기사승인 2017-05-15 17:30:48

[쿠키뉴스 진주=이영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진주혁신도시의 시즌2’ 사업을 공약한 가운데 경남도 주도로 서부경남 상생발전 협의회가 구성됐다. 

경남도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11개 경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사천시 등 서부경남 시·군과 15일 도청 서부청사에서 서부경남 상생발전 협의회 구성 및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과 서부경남지역 10개 ·군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진주시는 시장과 부시장이 일정 상의 이유로 불참을 통보해 참석하지 않았다고 서부청사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대통령 공약사항인 혁신도시 시즌2’ 사업에 부응해 산업뿐만 아니라, 문화, 지역공동체, 농업 등에서 지역사회와 어우러지는 역할을 수행하는 첫출발의 의미라고 서부청사 측은 밝혔다.

특히 그동안 일부 기관·단체만 참여해 산발적으로 구성된 협의체만으로는 서부경남 지역발전과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는 지적에 따라 경남도가 창구를 단일화해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들었다.

협약의 주요내용을 보면 산업클러스터 형성 등 산업경제분야,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 사회복지분야, 저소득층 슬레이트 지붕 개량 지원사업 등 환경산림분야, 농촌 일손돕기와 농수축산물 직거래 등 농수축산분야,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등 문화예술분야, 노후 주택 개보수 지원사업 등 주거안정분야, 지역개발 관련 지원 및 협의 등 지역발전분야 그리고 각 기관의 업무 관련 컨설팅 지원 등의 기타분야에 대해 협력하도록 했다. 

앞으로 각 기관장은 서부경남 상생발전 협의회의 구성원이 되고, 경남도는 공공기관의 부서장 또는 시·군의 행정과장 등 실무급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두어 지속적으로 행정력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대통령 공약사항인 경남혁신도시 시즌2’를 위해 공공기관 유관 민간업체와 특화산업 기업이 추가 입주할 수 있도록 혁신도시를 추가로 지정해서 특화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기업과 대학, 연구소가 공동의 노력으로 산업성장을 이끌 수 있는 산학연 유치지원센터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서부경남의 발전을 위해 본 협약이 실질적인 상생발전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서부청사에서는 경남혁신도시의 시즌2를 성공적으로 준비해 산업 중추도시로 육성하겠으며, 서부경남 기관간의 상생발전을 통해 지역주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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