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인세현 기자] 배우 성유리가 프로골퍼 안성현과 4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성유리의 소속사 에스엘이엔티는 16일 “4년 간 진지한 만남을 이어온 성유리와 안성현이 지난 15일 직계 가족들과 가정 예배 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성유리와 안성현은 예식 비용 전액을 기부했다.

소속사 측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식을 치르고 싶다는 두 사람의 의사에 따라 사전에 알리지 못했다”고 전했다. 결혼식에는 직계 가족들만 초대돼 핑클 멤버들도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유리는 지난 1998년 핑클 1집 ‘블루레인’으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그룹 활동 이후 연기자로 변신해 활약 중이다.

프로골퍼 안성현은 골프 국가대표팀 상비군 코치, SBS 골프아카데미 헤드프로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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