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APEX] 엔비어스·러너웨이, 메타아테나·콩두운시아에 각각 3대2 승리(종합)

[오버워치 APEX] 엔비어스·러너웨이, 메타아테나·콩두운시아에 각각 3대2 승리(종합)

[오버워치 APEX] 엔비어스·러너웨이, 풀세트 접전 승

기사승인 2017-05-17 00:03:12
[쿠키뉴스=서울 e스타디움 윤민섭 기자] 팀 엔비어스는 메타 아테나에, 러너웨이는 콩두 운시아에 세트 스코어 3대2로 승리했다. ‘이펙트’ 김현과 ‘미라지’ 배정민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우선 팀 엔비어스는 16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4주차 오버워치 HOT6 APEX 시즌3 조별예선 D조 경기에서 메타 아테나에 만나 3대2로 역스윕승을 거뒀다.

오아시스에서 메타 아테나가 결정적인 교전마다 대승을 거두면서 1세트를 가져갔다. 엔비어스는 ‘리베로’와 ‘너스’의 파르시 조합에 대처하지 못하면서 쩔쩔맸다.

엔비어스의 홈 코트라 왕의 길에서 2세트가 이어졌다. 엔비어스가 선공에서 목적지 직전까지 화물을 운송했다. ‘이펙트’의 트레이서가 빨빨거리면서 움직였고 메타 아테나는 잘 대처하지 못했다. 하지만 메타 아테나의 공세도 만만찮았다. ‘훈’의 자리야가 일당백을 해냈다. 그틈을 이용해 메타 아테나는 화물을 추월시키며 연승을 챙겼다.

위기에 몰린 엔비어스는 3세트 볼스카야 인더스트리에서 메타 아테나를 맞이했다. 메타 아테나가 좋은 리듬을 살려 여유있게 A와 B를 전부 차지했다. 하지만 엔비어스의 게임은 이제부터였다. 이들은 돌진조합을 짜 A와 B를 1분42초만에 뚫어냈다. 이어지는 승자 결정전에서는 A완막 후 점령에 성공, 오늘의 첫 세트승을 따냈다.

엔비어스의 빗장수비가 더 견고해진 4세트였다. 이들은 도라도에서 메타 아테나에게 제1관문 통과도 허용치 않았다. ‘사야플레이어’가 최후방에서 엔비어스의 머리를 노렸으나 ‘이펙트’가 끈질기게 따라붙으며 방해했다. 완막에 성공한 엔비어스는 공격턴에서도 배수진을 친 메타 아테나를 손쉽게 뚫어내며 세트스코어 2대2를 만들어냈다.

승·승·패·패·패의 위기에 몰린 메타 아테나가 5세트 할리우드에서의 결전을 앞두고 선수 교체를 감행했다. ‘알파’ 신재현을 빼고 ‘창식’ 문창식을 투입한 것. 하지만 ‘이펙트’가 다시 한 번 친정팀을 울렸다. 그의 트레이서가 공수에서 빼어난 활약을 하면서 메타 아테나는 A완막에 무너졌다. 수비 역시 트레이서에 대한 대처법을 찾지 못해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결국 A거점을 3분의1 이상 밟은 엔비어스가 드라마 같은 역전극을 써내는 데 성공했다.

이어지는 콩두 운시아와 러너웨이의 B조 경기에서는 러너웨이가 3대2로 승리했다.

두 팀도 오아시스에서 1세트를 붙었다. 운시아가 2라운드 모두 완승을 거뒀다. 딜러진의 활약이 빛났다. ‘디케이’와 ‘부처’가 정교한 에이밍으로 위험요소를 다 제거해내며 1라운드를 따냈고, 더 나아가 2라운드에는 적에게 단 한 순간도 거점 점령을 허용하지 않고 이겼다.

2세트 왕의 길에서 러너웨이가 복수에 성공했다. 양 팀 모두 화물을 목적지까지 운송해 승자 결정전이 이어졌지만, 추가시간 전에 3점을 따낸 러너웨이가 우세했다. 이들은 주어진 1분을 제대로 활용하며 A거점을 점령, 2세트를 따냈다.

볼스카야 인더스트리에서 열린 3세트도 러너웨이가 가져갔다. 러너웨이의 A거점 수비가 몹시 촘촘했다 ‘콕스’ 김민수의 솜브라가 멋진 EMP를 연이어 성공시켰다. 운시아는 추가시간에 겨우 B거점을 점령했다. 반면 러너웨이는 ‘미라지’의 캐리에 힘입어 보다 빠르게 2점을 따냈다.이어지는 승자결정전, 다시 한 번 ‘미라지’가 맹활약해 러너웨이가 승리를 챙겼다.

4세트는 ‘대민’의 위도우 메이커가 공수양면에서 활약한 콩두 운시아가 이겼다. 그는 66번 국도에서 러너웨이의 핵심 병력들을 쏙쏙 잡아냈다. 러너웨이는 제2관문도 뚫지 못한 채 GG를 쳤다.

러너웨이의 ‘미라지’가 5세트를 종결지었다. 공격턴에서 파라를 선택해 공중을 지배한 그는 순식간에 화물을 목적지까지 운송시켰다. 이어 수비턴에는 솔져:76으로 운시아를 완벽하게 견제, 팀의 A완막을 도왔다.
 
yoonminseop@kukinews.com
윤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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