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윤민섭 기자] 중국의 비시 게이밍이 ‘크래시’ 이동우를 ‘벵기’ 배성웅의 대체자로 영입했다.
비시 게이밍은 20일(한국시간) 공식 웨이보를 통해 이동우와 원거리 딜러 ‘마틴’ 탕 치의 영입 사실을 발표했다.
비시 게이밍에 의하면 배성웅과 ‘푸만두’ 이정현 코치, 서포터 ‘후퉁’ 왕 빈, 원거리 딜러 ‘솬솬피’ 피 샤오솬은 이번 서머 스플릿을 앞두고 팀을 떠난다.
반면 미드 라이너 ‘이지훈’과 탑 라이너 ‘룽’ 주 샤오롱, 서포터 ‘케이브맨’ 두안 더량은 팀에 잔류한다.
‘크래시’ 이동우는 지난 2015년 중국 2부 리그에서 데뷔했다. 2016년 초 한국의 롱주 게이밍으로 이적해 높은 발전 가능성을 보였으나, 2017년 들어서는 다소 부침을 겪은 바 있다.
비시 게이밍은 2016 시즌을 앞두고 이지훈을, 2017 스프링 스플릿 직전에는 배성웅을 영입하는 등 과감한 행보를 보여왔으나 만족할 만한 성적을 얻지 못했다. 이들은 2017 서머 스플릿 승강전에서 ‘꿍’ 유병준이 이끄는 단 게이밍에 패해 2부 리그로 강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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