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거창=이영호 기자] 경남 거창군이 ‘부동산 가격정보 열람시스템’을 구축했다.
지금은 부동산 가격 통지문 개별 발송 폐지로 인터넷 열람만 가능함에 따라, 부동산 가격에 대한 정보 부족과 불필요한 다수의 확인서 발급, 그리고 신청에 따른 시간 낭비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거창군이 이번에 도입한 부동산 가격정보 열람시스템은 원-터치스크린(One-Touch Screen) 방식으로, 항공사진 및 거리뷰 활용과 토지이용계획, 용도지역, 개별공시지가·개별주택가격 확인 및 의견제출(이의신청) 등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을 2개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읍·면에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거창군, 6월부터 신용카드 자동납부 서비스 개시
거창군이 6월부터 부과되는 자동차세부터 신용카드를 이용한 자동납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방세는 보험료와 아파트관리비, 통신요금 등 각종 공과금에 비해 은행 예금계좌로만 자동이체가 가능해 납세자들의 불편을 초래했다.
하지만 6월부터는 신한, 삼성, 현대, 롯데, 하나, 비씨, 전북, 제주, NH카드 총 9개 카드로 자동납부가 가능하며, 기프트카드와 법인카드 등은 카드사별로 일부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신용카드 납부 가능 대상 세목은 정기분으로 부과되는 등록면허세 면허분(1월), 자동차세(6·12월), 재산세(7·9월), 주민세 균등분(8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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