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진주=이영호 기자] 경상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30일 발표한 ‘폐렴 2차 적정성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등급을 획득했다.
평가원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563개소, 2만3106명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가 병원도착 초기 항생제 투여율부터 관련 검사 실시 및 처방률, 금연교육 실시율 등 치료 전 과정을 8개 지표로 분류해 평가했다.
평가 결과 경상대학교병원은 △(병원도착 24시간이내)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항생제 투여율 △폐렴구균 예방접종 확인율 등 전체 평가지표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
신희석 경상대학교병원장은 “폐렴은 65세 이상 노인에게 매우 위험한 질환”이라며 “우리지역에는 고령인구가 많은 만큼 폐렴 치료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권역은 62곳 평가 의료기관 중 경상대병원을 포함해 24.2%에 해당하는 15곳 병원이 1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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