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하동=이영호 기자] 경남 하동군이 6∼8월 3개월간 임대 농업기계 전일(前日) 출고제를 운영한다.
전일 출고제는 임대 예약일을 기준으로 전날 오후 3시부터 출고해 예약일 오후 3시까지 반납하는 것이다.
이 제도는 매년 반복되는 이상고온과 폭염 등으로 낮 시간에 작업하다 열 경련, 일사병, 열사병 같은 위험한 상황이 우려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은 새벽이나 오전시간에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목적이다.
현재 하동군은 3개 사업소에 67종 550여대의 농기계를 갖추고 농업인에게 빌려주고 있다.
◆ 농협은행 하동군지부, 명예지점장 운영
NH농협은행 하동군지부(지부장 이권기)가 농협을 꾸준히 거래해 온 김명기 화개터미널 대표를 1일 명예지점장으로 위촉했다.
위촉된 김명기 대표는 앞으로 한 달간 지점장 역할을 수행한다.
김 명예지점장은 고객에게 일일 창구안내를 비롯해 금융이용 편의를 돕고, 고객의 금융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 명예지점장은 “50여 년 전 구례군지부에 입사해 잠시 농협생활을 하다 퇴사해 가슴 한편에 아쉬움이 남아있었데 이렇게 다시 농협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권기 지부장은 “앞으로 다양한 고객 서비스로 지역민과 함께 하는 하동군지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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