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진주=이영호 기자] 경상남도와 경남혁신도시 이전 11개 공공기관, 장애인생산품 2개 단체가 합동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경상남도는 13일 서부청사 중강당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및 판매시설과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경상남도는 도내 중증장애인생산품의 판매지원, 관련기관에 대한 행정적 지원 및 기관 간 통합조정의 역할을 한다.
혁신도시 공공기관은 중증장애인생산품의 우선구매를 위해 노력하며, 경남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과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장애인생산품의 판매촉진, 제품다양화 및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한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특별법」 제7조에 의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제도는 의무구매로써 국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업무에 필요한 각종 물품을 구매할 때 중증장애인이 생산한 제품을 1%이상 구매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경상남도 조규일 서부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이뤄진 상생발전을 위한 도-혁신도시 공공기관 상생협력 업무협약 이후 복지분야 협력의 첫걸음”이라며 “경남도는 장애인의 직업재활과 일자리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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