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남해=이영호 기자] 경남 남해군 내 해수욕장이 다음 달 잇따라 개장한다.
남해군은 14일 군청회의실에서 2017년 해수욕장협의회를 갖고 상주은모래비치 등 5개 해수욕장에 대한 개장 준비에 착수했다.
개장일자는 상주은모래비치가 7월 8일부터 8월 20일까지 44일간이며, 송정솔바람해변, 설리해수욕장, 두곡·월포해수욕장, 사촌해수욕장 등 4개 해수욕장은 7월 14일부터 8월 20일까지 38일간 개장한다.
일일 개장시간은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까지이며, 각 해수욕장의 관리·운영은 해수욕장별 번영회에서 위·수탁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남해군은 안전, 청결하고 친절한 해수욕장 운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박영일 남해군수는 “최근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를 비롯해 지역 관광산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며 “올 여름 우리 남해의 자랑거리인 해수욕장이 그 가치를 더욱 빛낼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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