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단체관광객, 합천 관광지에 ‘눈길’…합천군, 동남아 관광객 유치 나서

외국인 단체관광객, 합천 관광지에 ‘눈길’…합천군, 동남아 관광객 유치 나서

기사승인 2017-06-14 17:23:28

[쿠키뉴스 합천=이영호 기자] 외국인 단체관광객들이 잇따라 경남 합천군의 관광지를 방문하고 있다. 

합천군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 송출여행사 및 국내 인바운드 업체 관계자 25여명을 초청해 합천의 대표 관광지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팸투어단은 베트남 호치민과 다낭시 소재 현지 송출여행사 관계자들로 합천영상테마파크, 청와대세트장, 해인사 등을 둘러보고 해인사관광호텔에서 투숙했다. 

이날 참가한 인바운드 여행사 대표는 그동안은 서울, 제주에 동남아 관광객 방문이 집중되었지만 대구~베트남 다낭 간 직항이 개설됨에 따라 합천을 찾는 동남아 관광객도 늘어날 것이라며 합천을 경유하는 여행상품이 베트남 현지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앞으로 태국에도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인바운드 업체와 상세한 상품구성 논의가 이루어 졌으며 앞으로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2일 마산항을 통해 입항한 영국선사 중소형급 크루즈선 칼레도니아 스카이(Caledonia Sky)호에 승선한 호주국적 관광객 100여명도 합천을 방문했다. 

관광객들은 팔만대장경의 이해를 돕기 위해 대장경테마파크를 먼저 관람한 후 해인사에 들러 장경판전과 팔만대장경을 직접 둘러봤다.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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