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APEX] 아프리카 블루·콩두 판테라, 4강 진출…X6·LW 블루는 최종전 行

[오버워치 APEX] 아프리카 블루·콩두 판테라, 4강 진출…X6·LW 블루는 최종전 行

아프리카 블루·콩두 판테라, 4강 진출…X6·LW 블루는 최종전 行

기사승인 2017-06-16 22:44:47

[쿠키뉴스=서울 e스타디움 윤민섭 기자]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가 전승으로 4강에 진출했다. 콩두 판테라는 지난 시즌 완패를 설욕했다.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와 콩두 판테라는 서울 상암 e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버워치 HOT6 APEX 시즌3 8강 A·B조 승자전에서 X6게이밍과 LW 블루를 각각 상대로 맞이해 승리했다.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는 X6 게이밍을 상대로 연속 세트 스코어 3대0 기록을 이어갔다. 1세트 리장 타워부터 양 팀의 전력 차이를 가늠할 수 있었다. 이들은 특히 2라운드에 적에게 단 1%의 점령도 허용치 않는 퍼펙트 게임을 선보이며 승리했다.

아이헨발데에서 펼쳐진 2세트 역시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의 기세가 남달랐다. 이들은 3점을 획득한 뒤 수비로 전환했고, 이어 통곡의 다리에서 촘촘한 그물망 수비를 통해 X6 게이밍의 사기를 저하시켰다.

3세트 하나무라는 X6가 선공을 맡았다. 이들은 고전 끝에 A를 뚫어냈지만 B거점에서 고전해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그러나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는 A·B 모두 ‘고속도로’를 뚫었다. 이들은 15세트 전승으로 4강 진출을 자축했다.

콩두 판테라는 LW 블루에게 1세트를 내줬으나 이후 3세트를 연달아 이겼다. 오아시스에서 펼쳐진 1세트는 3라운드까지 가는 팽팽한 접전 끝에 LW 블루가 승리했다. ‘플라워’ 황연오의 활약이 돋보였다.

하지만 콩두 판테라의 진가는 2세트부터였다. 할리우드에서 다시 한 번 공격 한조를 꺼낸 ‘라스칼’ 김동준의 활약에 힘입은 콩두 판테라는 3점을 획득한 뒤 호수비를 펼쳐 1점을 내주는 데 그쳤다.

3세트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역시 콩두 판테라의 수비력이 돋보였다. 먼저 이들은 A 획득 후 빠른 공격을 감행해 B를 점령했다. LW 블루는 ‘파인’ 김도현이 위도우 메이커를 꺼내는 등 온갖 전략전술을 다 꺼내들었지만 콩두 판테라의 견고한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결국 콩두 판테라가 A완막에 성공했다.

66번 국도에서 치러진 4세트는 콩두 판테라의 선공으로 시작됐다. ‘라스칼’ 김동준과 ‘버드링’ 김지혁 쌍포가 불을 뿜었다. 콩두 판테라는 거침없이 목적지까지 진격, 4강 진출의 9부능선을 넘어섰다. 이어 공수 전환 후 1실점에 그치며 게임을 승리로 매듭지었다.  

yoonminseop@kukinews.com

윤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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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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