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하동=이영호 기자] 경남 하동군이 지난 17~18일까지 관내 고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미리 가보는 대학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미리 가보는 대학 탐방은 하동군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에게 대학진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연세대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차례로 찾아 재학생 멘토들과 교정을 둘러보며 학교와 다양한 학과를 소개받고 장학금제도, 학교분위기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가 학생들과 대학생 멘토로 구성된 모둠별 탐방을 통해 서울의 주요 거점과 문화공간을 체험했다.
◆ 하동군 횡천면, 매실재배 농가 찾아 일손돕기
하동군 횡천면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매실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도왔다.
횡천면은 지난 13일 이현승 면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매실 수확 지원에 나선데 이어 지난 16일 군청 안전총괄과 직원들과 함께 횡보마을 정수영 씨 농가를 방문했다.
정수영 씨는 올해로 82세의 고령인 데다 주변에 모내기가 한창 진행되면서 일손을 제대로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따라 면사무소와 안전총괄과 직원 20여명은 매실 3000㎏를 수확해 어르신의 걱정을 덜었다.
이 면장은 “요즘 농촌의 일손부족으로 적기 영농에 차질을 빚는 농가가 생겨나 아쉽다”며 “농번기를 맞아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고령 농가를 적극 발굴해 일손돕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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