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대웅제약, ‘이지덤’ 서포터즈와 고객소통 강화 통한 가치 제고=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이지덤’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이지덤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이하 ‘이지덤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지덤 서포터즈에게 실제 마케팅 기획 및 실행 경험과 마케팅 실무자 강연, 멘토링을 제공해 이지덤과 서포터즈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대학생 21명으로 구성된 이지덤 서포터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습윤드레싱 제품’ 사용 여부, 제품의 장단점, 이지덤의 개선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듣고 제품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있다. 또한 이지덤 브랜드 매니저로서 개인 및 팀으로 마케팅 프로그램 기획, SNS 홍보기획 등의 활동을 담당한다.
대웅제약은 활동을 성실하게 마친 이지덤 서포터즈 전원에게 활동인증서를 발급하고, 우수활동자들에게는 장학금도 후원할 예정이다.
송하나 대웅제약 이지덤 PM은 “대웅제약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상생’을 바탕으로 기업과 대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지덤 서포터즈를 운영하게 됐다”며 “대학생과 함께 고객과 소통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일양약품 항궤양제 ‘놀텍’ 캄보디아 첫 수출=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자체 개발한 역류성 식도염 치료 신약 ‘놀텍(성분 일라프라졸)’을 캄보디아에 수출한다.
회사 측은 “놀텍의 우수성과 캄보디아 규제당국의 허가사항을 모두 충족시킨 첫 성과로 새롭게 부상하는 파머징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일양약품 측은 놀텍은 동남아 5개국(필리핀·태국·인도네시아·싱가폴·말레이시아)에서 임상을 진행한 바 있어 캄보디아 국민들에게도 최적화 된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가 될 것이라며, 금번 성과를 발판 삼아 동남아 다른 국가의 시판허가에 박차를 가해 수출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자국 의약품 생산률이 낮아 상대적으로 수입의약품 의존률이 높은 동남아 지역은 최근 경제성장을 발판으로 의약품 지출 및 의료서비스 지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또 한국 의약품에 대한 신뢰가 높이지고 있어, 향후 일양약품 해외매출에 매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란 평가다.
놀텍은 지난해 22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 매출목표는 280억원이다. 오는 2027년까지 보장 된 물질특허기간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도 지속적으로 성과를 보일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회사 측은 “놀텍은 기존 약물보다 반감기가 길어서 야간의 속 쓰림이나 가슴이 타는 듯한 열작감(Heart burn)증상이 거의 없고, 초기 치료효과가 기존 약물보다 빠르고 효소 대사 작용기전도 달라 약물의 상호 이상반응도 적은 안전하고 이상적인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라고 설명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코트라 선도기업 육성사업 지원으로 ‘제3회 몽골 KUP 메디컬 로드쇼’ 열어=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코트라 ‘선도기업 육성사업’의 지원으로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주요 병원 의사, 약사 및 주요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3회 KUP 메디컬 로드쇼’를 열어TEk.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작년까지 제약, 의료기기 업체만을 대상으로 했던 ‘메디스타 이니셔티브’ 사업을 주요 산업 분야로 확대 개편됐다.
해외 신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외 시장 조사, 현지 사업 파트너 발굴, 유망 바이어 초청 및 홍보 로드쇼 개최 지원 등 기업이 희망하는 다양한 사업 항목들을 지원한다.
올해로 3회인 ‘KUP 메디컬 로드쇼’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몽골에 주로 판매하는 제품들의 특징과 임상 사례를 소개하고, 몽골에 등록된 40여 품목에 대한 홍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로드쇼에서는 몽골의 국립병원들과 Family Center(보건소)를 대상으로 이동 로드쇼를 진행하며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주요 제품들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현지에 필요한 항암제를 국립병원에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현재 몽골 정부에서 실시 중인 간질환 검진 및 치료 프로젝트를 위한 몽골 내 구 단위 소재 보건소들의 의약품 수요를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