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주=고민형 기자] 전북 군산시 비위생 매립장 정비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9일 시에 따르면 저탄소 녹색성장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새만금지구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해 관련 행정 절차가 최근 모두 완료됐다.
해당 지역은 지난 1996년 매립이 종료된 곳이다.
그 당시엔 시 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도시환경 문제를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인근 주민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쓸모없는 토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비위생 매립장을 정비하게 된 것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폐자원에너지화시설인 소각장이 완공되면 선별된 가연물을 전량 소각처리 할 예정"이라며, "조성되는 부지는 화물차량 주차난 해소를 위해 화물공영주차장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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