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주=김성수 기자] 전북경찰이 여름철 전력수급 악화 등에 따른 모의 정전상황 대비 훈련을 실시한다.
전북경찰청은 5일 오후 3시부터 30분간 전주시 효자동 일원에서 교통신호등 정전상황 발생에 대비한 위기 단계 교통관리 모의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정전으로 인한 교통신호등 마비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교통소통 확보를 위한 것으로, 위기 단계별(관심-주의-경계-심각-정전시) 조치사항에 맞춰진다.
관심‧주의단계에서 모니터링과 상황전파 등을 실시, 경계단계시 '가'급 주요교차로에 교통경찰을 신속 배치하고, 심각단계에서 지역경찰, 상설중대 등이 추가로 지원 배치된다.
정전 상황이 부여되면 주요교차로(경찰청4가)는 신호등 점등 후 수신호로 소통위주 교통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효자동 일원 6개 교차로에서 실시될 예정인 이번 모의훈련에서는 경찰청 네거리 1개소에서만 점멸 신호로 진행된다.
이석현 교통안전계장은 "여름철 전력부족사태 등에 대비한 모의훈련에서 다소 교통불편이 예상돼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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