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정읍=이경민 기자] 전북 정읍의 대표 명품 농산물인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 품평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정읍YMCA청소년 수련관에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씨 없는 수박 품평회는 명실상부한 정읍의 여름철 대표 축제이며, 수박명인 이석변 회장과 정읍수박연구회 회원들의 그간 노력의 결실을 엿볼 수 있는 자리다.
또 최고의 씨 없는 수박을 선발하는 품평회 자리에서는 당도와 식감, 무게, 모양 등을 기준으로 최고를 가릴 예정이며, 평양예술단과 지역가수 공연, 어린이 원예체험 프로그램, 세계 수박 유전자원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돼 있다.
특히 현장에서는 씨 없는 수박 특가 판매와 정읍 우수 농․특산물 홍보, 판매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이석변 회장은“씨 없는 수박 품평회가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명품 수박 생산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의 씨 없는 수박은 지난 2003년 처음 시험재배에 성공한 이후 현재 80농가에서 60㏊의 수박을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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