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남해=이영호 기자] 박영일 경남 남해군수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 6기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226개 시장·군수·구청장의 선거공약 총 1만4127개를 전수조사해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항목은 크게 공약이행완료 분야, 지난해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웹소통 분야, 공약일치도 분야로 나눠 세부지표별로 평가하고 이를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 방식을 진행했다.
남해군은 종합평가 결과, 총점 100점 만점에 70점을 넘어 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경남 18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80점 이상인 SA등급은 없었으며, A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남해군을 포함해 양산시, 창녕군, 함양군, 합천군 등 5곳이었다.
남해군의 공약이행사항은 현재 76개의 공약과제 중 완료 10개, 완료 후 계속 추진 15개, 정상 추진 43개, 일부추진 5개, 보류 3개로 확인됐다.
박영일 남해군수는 “현장행정 강화와 국·도비 재원 확보 등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 이행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공약사업의 완성도를 보다 제고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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