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生 가오슝] ‘철벽수비’ 삼성, 리프트 라이벌스 개막전서 대만 J팀에 역전승

[쌩生 가오슝] ‘철벽수비’ 삼성, 리프트 라이벌스 개막전서 대만 J팀에 역전승

기사승인 2017-07-06 16:36:16

[쿠키뉴스=대만 가오슝 전람관 윤민섭 기자] 선봉장 삼성이 대만 가오슝 전람관에 정적을 선사했다.

한국 삼성 갤럭시는 6일 대만 가오슝 전람관에서 펼쳐진 대만 J팀과의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리프트 라이벌스 1일차 1경기에서 승리했다.

초반은 J팀이 앞서나갔다. ‘알렉스’ 첸 유밍의 엘리스가 9분께 정확한 탑 갱킹으로 ‘큐베’ 이성진의 럼블을 잡아냈다. 미드에서는 ‘포포’ 추 춘란의 코르키가 ‘크라운’ 이민호의 오리아나를 상대로 솔로 킬을 따며 앞서 나갔다.

삼성은 이성진의 순간이동을 활용, 대규모 교전을 승리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성진의 이퀄라이저 미사일이 협곡 한 가운데를 가로질렀고 J팀은 각개격파당했다.

이후 한동안 소강상태가 이어졌다. 경기 시간 40분경, 삼성이 기습적인 내셔 남작 사냥을 성공시켰다. 이들은 효율적인 인원분배를 통해 적의 미드 억제기를 먼저 밀었다. J팀은 삼성의 능숙한 완급조절에 당황하는 듯 보였다.

삼성은 49분 만에 적 3개 억제기를 전부 밀었고, 재차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했다. 이어 적의 본진으로 전진, 적들을 순서대로 잡아낸 뒤 유유히 넥서스를 부쉈다.

yoonminseop@kukinews.com

윤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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