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춤·전라북도 이경호 무용단 '전라금척' 작품 춤으로 승화

(사)춤·전라북도 이경호 무용단 '전라금척' 작품 춤으로 승화

기사승인 2017-07-06 21:22:37


[쿠키뉴스 전주=김성수 기자] (사)춤·전라북도 이경호 무용단이 '조선 건국 신화이야기'를 춤으로 엮어낸 '전라금척' 작품을 오는 10일 무대에 올린다.

이날 오후 8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펼쳐질 '전라금척'은 조선환여승람 진안편 명승 '마이산'의 설화를 한국 창작무용으로 무대화 시킨 작품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이 공연은 마이산에서 꿈속 신인으로부터 금척을 받았다는 설화를 중심으로 인간 이성계의 모습을 여러가지 방향으로 꾸몄다.

조선 건국의 역사적 사실보다는 건국 신화가 이번 작품의 이야기인점이 특징이다. 태조 이성계의 역사적 사실을 넘어 신화적 관점에서 마이산의 영적기운과 희망의 정서를 담아내는 시각으로 무대를 준비한 것도 눈여겨볼 만한 대목이다.

이경호 무용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마이산의 혼을 일깨워 시대를 뛰어넘는 오늘날의 희망의 메시지를 작품에 담았다.

한편 이 공연은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총 6장과 에필로그로 막을 내린다.

starwater2@kukinews.com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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