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상주은모래비치’ 개장…썸머페스티벌 등 행사 준비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개장…썸머페스티벌 등 행사 준비

기사승인 2017-07-07 17:04:57


[쿠키뉴스 남해=이영호 기자] 경남 남해군 상주은모래비치가 7일 개장하고 손님맞이에 나섰다. 

남해군은 7일 상주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상주은모래비치 개장식을 갖고 820일까지 본격적인 해수욕장 운영에 들어갔다. 

해마다 수십만 명의 피서객이 찾는 남해안의 대표 해수욕장인 상주은모래비치는 반달형의 넓고 하얀 백사장과 푸른 송림, 에메랄드 빛 바다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상주은모래비치는 해양수산부가 전국 256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단 5개 해수욕장만이 선정되는 우수해수욕장에 뽑히기도 했다.

바다는 인근 섬들이 파도를 막아줘 천연호수라 불릴 정도로 수면이 잔잔하며, 수온도 23~25로 비교적 따뜻하고 수심이 완만해 물놀이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해수욕장 배후로 우리나라 3대 기도사찰인 보리암이 소재한 금산의 신비로운 절경이 한 폭의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산행 바캉스의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다. 

해수욕장 운영 기간동안 특별한 공연행사도 마련된다 

인기 아이돌 가수가 다수 출연하는 남해의 여름 대축제, 썸머페스티벌이 피서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다. 

남해군은 상주은모래비치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올해 12억 원의 예산을 들여 각종 시설물을 개선했다. 

박영일 남해군수는 상주은모래비치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가진 남해의 보물이라며 시설물 확충과 즐길거리 제공은 물론 항상 친절한 서비스로 상주은모래비치의 명성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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