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 급차선 변경으로 3중 추돌…3명 부상

군산서 급차선 변경으로 3중 추돌…3명 부상

기사승인 2017-07-11 12:33:22

[쿠키뉴스 군산=이경민 기자] 신호대기중이던 승용차가 급하게 차선을 변경하면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3명이 부상을 당했다.

11일 오전 8시39분께 전북 군산시 내초동 옥녀교차로에서 유모(35)씨가 몰던 카니발 승용차가 뒷따르던 그랜져 차량과 부딪혔다.

사고 충격으로 그랜져 차량과 카니발 차량이 다른 차선으로 밀리면서 뒤에 오던 트레일러 트럭과 재차 충돌했다.

이 사고로 카니발 운전자 유씨와 그랜져 차량 운전자 유모(35)씨, 트레일러 운전자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이날 사고로 인해 일부 차선이 30여분간 통제되기도 했다.

사고 당시 카니발 운전자는 "앞에서 대형 트럭이 쌍라이트를 비추며 오는 것 같아 급하게 차선을 옮겼다"고 말했다.

경찰은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jbeye@kukinews.com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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