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진주=이영호 기자] 경남 진주경찰서가 11일 오후 중안교차로 등 관내 주요교차로 30곳에서 교통관리 모의훈련을 펼쳤다.
이날 훈련에는 경찰과 진주시 교통과, 진주모범운전자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전력수급 악화 등에 따른 교통신호등 정전상황 발생에 대비해 실제 교통신호등을 소등한 후 위기단계별로 진행됐다.
관심 및 주의단계에서는 모니터링과 상황전파, 경계단계는 ‘가’급 주요교차로에 교통경찰 신속배치, 심각단계에서 지역경찰 등을 추가로 배치하는 훈련이 펼쳐졌다.
특히 정전상황 발생을 대비해 중안교차로에서 수신호로 소통위주 교통관리 훈련이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정성수 진주경찰서장은 “이번 모의훈련을 토대로 앞으로도 여름철 전력수급악화 등에 따른 교통신호등 정전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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