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산청=이영호 기자] 경남 산청군이 읍면 복지허브화 추진을 위한 맞춤형복지팀 설치를 완료했다.
산청군은 주민의 다양한 욕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 제공하고 주민의 삶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복지전달체계인 복지허브화 맞춤형복지팀을 본격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맞춤형 복지 전기차 3대를 구입해 지난 11일 맞춤형 복지팀에 지원했다.
군은 2016년 7월 산청읍(오부․생초․금서면) 권역을 시작으로 7월부터 단성면(삼장‧시천면)과 신안면(생비량․신등․차황면) 권역에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하고 3개 읍면을 중심으로 전 읍면에 대해 복지허브화를 추진한다.
조직과 인력은 권역의 중심인 산청읍, 단성면, 신안면의 주민생활지원부서가 각 담당 1명, 복지행정팀 2명, 맞춤형복지팀 2명 총 5명으로 조정됐다.
특히 맞춤형복지팀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통합사례관리 업무, 복지자원 발굴 연계, 민관협력사항 추진 등 복지 그물망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읍면사무소의 명칭도 행정복지센터로 변경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맞춤형복지팀의 원활한 업무 수행과 주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읍면에 맞춤형 통합서비스 사업비 7300만 원, 찾아가는 복지차량 지원 및 운영비 6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민간사례관리사 파견 지원 등의 전폭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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