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소·돼지 구제역 백신접종' 여부 확인검사 실시

전북도 '소·돼지 구제역 백신접종' 여부 확인검사 실시

기사승인 2017-07-14 09:40:10


[쿠키뉴스 전주=김성수 기자] 전북도가 소·돼지 구제역 백신접종 여부 확인검사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구제역 재발방지 및 선제적 차단방역을 위해 소 일제백신을 실시하고, 소·돼지 구제역 백신접종 여부 확인검사를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실시키로 했다.

이번 검사는 검사결과 신뢰도 제고 및 농가 방역의식 고취를 위해 농장검사와 도축장 출하축 검사를 병행해 진행한다. 

검사결과 백신항체양성율 미만 농가에 대해서는 추가접종, 과태료 부과 및 각종 축산사업 지원을 제한할 계획이다.

농장에 대한 검사는 무작위로 소 사육 100농가를 선정하고, 선정된 농가 소도 무작위로 5두를 선정해 채혈 검사를 실시한다.

도축장의 경우에는 도축장에 출하하는 소 전 두수와 돼지 전 농가 10두씩을 검사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소, 돼지, 염소 등 우제류 사육농가의 철저한 백신접종과 농장 내외부 소독, 외부인 출입통제, 사료차 등 축산차량 농장 출입시 출입 기록 및 철저한 소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starwater2@kukinews.com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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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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