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전주지원, 전북에 둥지 틀고 업무 본격 개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전주지원, 전북에 둥지 틀고 업무 본격 개시

기사승인 2017-07-14 15:34:41

[쿠키뉴스 전주=고민형 기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전주지원’이 전북에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전북도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전주지원’이 오는 17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주지원은 수산생물 검역과 수출 수산물 검사, 국내산 수산물 안전성 조사, 수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 품질인증‧등록제도 등을 수행하게 된다.

전북 내수면 양식 산업은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내수면어업이 전국에서 최고로 활성화돼 있다.

하지만 바다를 접하고 있는 광역단체 중 유일하게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 없어 그동안 충남 장항지원에서 업무를 수행해 왔다.

이에 수산물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장거리 이동 등에 따른 신속한 대응이 어려웠고, 내수면 양식장 관리 및 원산지 표시단속 등에 한계가 노출돼 어업인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개원 효과로는 수산물 오염물질(MG 등) 유통 사전 차단, 수산물 원산지 지도‧단속 강화로 국내산 수산물의 보호, 수산생물의 검역 및 수출수산물 검사시간 단축, 품질인증과 등록을 위한 방문시간 단축 등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양수산업 재도약 프로젝트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 해양수산분야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om21004@kukinews.com

고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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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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