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토크콘서트] 김성태 의원 “4차 산업혁명, 인간 중심으로 정부 운영 방식까지 바꿔야”

[쿠키뉴스 토크콘서트] 김성태 의원 “4차 산업혁명, 인간 중심으로 정부 운영 방식까지 바꿔야”

기사승인 2017-07-18 14:17:24


[쿠키뉴스=김정우 기자] 산업계 이슈로 떠오르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가치로 ‘인간’이 꼽혔다.

1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쿠키뉴스와 국회 융합혁신경제포럼이 공동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을 말하다’ 토크콘서트에서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김성태 의원은 “스마트 사회 패러다임은 기술보다는 행복한 인간 중심 사회라는 가치와 철학에 기반을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김 의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어진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어디서나 협업할 수 있는 수평적 개방적 협력의 시대”라며 “산업사회로부터 스마트사회로 가기 위한 전환기”라고 표현했다.

이어 “기존 산업사회 문화나 인식 가치가 완전히 달라져야 한다. 정부의 운영 방식까지 송두리째 바꿔줘야 하는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인프라나 네트워크는 발전했지만 법에서 매우 낙후된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미래에 대한 대응성과 민첩성이 요구된다고 강조하고 ‘거버넌스 인프라’와 ‘스마트 기술 융합 인프라’가 국민적 공감대를 이끌 수 있는 ‘멘탈 인프라’와 종합적으로 함꼐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을 스마트 사회 패러다임의 과정으로 구분한 김 의원은 인간중심 사회를 위해 ‘개방’, ‘공유’, ‘협력’, ‘창의’라는 가치를 핵심으로 언급하며 “미래에 걸림돌이 되는 ‘적기 조례’를 극복해야 미래가 개선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최근 논의되고 있는 통신비 절감 대책과 관련해서도 5G 등 미래 발전에 걸림돌이 되지 않아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국회 미래창조과학통신위원회 정무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의 후원으로 실시되며 쿠키건강TV에서 녹화 방송을 실시한다.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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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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