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포스코건설 전격 압수수색…직원 비리혐의로 체포

금호산업·포스코건설 전격 압수수색…직원 비리혐의로 체포

기사승인 2017-07-19 15:11:50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검찰이 금호산업과 포스코건설에 대해 직원의 비리 정황을 포착해 전격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동부지검은 19일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인 금호산업 광화문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검찰의 이날 압수수색은 회사 전체가 아닌 특정 부서와 직원에 한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업무 관련 문서, 장부·일지 등을 확보했다.

앞서 검찰은 전날인 18일에도 인천 송도 포스코건설 사무소를 압수수색하는 한편, 부장급 직원 A 씨를 체포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의 A씨는 한 재건축 사업장의 시공권을 수주하는 과정에서 협력업체를 통해 조합 임원 등에게 뒷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은 것으로 알려졌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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