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핵심기술 선도연구센터’ 경상대에 개소…항공기술 전문인력 양성

‘항공핵심기술 선도연구센터’ 경상대에 개소…항공기술 전문인력 양성

기사승인 2017-07-19 16:44:03


[쿠키뉴스 진주=이영호 기자] 경상남도와 국립 경상대학교가 함께 추진해 미래창조과학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산업수요기반 항공핵심기술 선도연구센터(ERC)’ 개소식이 19일 경상대 항공우주산학협력관에서 열렸다. 

경상대 항공핵심기술 선도연구센터는 고효율·안전 항공핵심기술 분야의 원천·응용연구 연계가 가능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하는 것으로 목표로 설립됐다 

구체적으로 첨단 복합재 설계와 제작·시험평가, 수명연장 기술, ·무인 항공기의 안전 핵심시스템 설계·인증, 비행제어 기술 개발을 오는 2024년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향후 7년간 국고 135억 원, 지자체 지원금 28억 원 등 총 201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주요 연구주제는 항공기의 다중물리-고기능 안전 핵심시스템 설계기술, 마이크로기술 기반의 복합재구조 성능혁신기술, ·무인 항공기 안전필수 비행제어시스템 핵심기술 등이다. 

특히 항공핵심기술 분야 원천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통해 국내 항공분야의 학문·기술적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장기적으로 경남 진주·사천 항공국가산업단지의 산학협력 거점전문센터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와 함께 180여 명의 항공핵심기술 분야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이번 항공핵심기술 선도연구센터 개소로 항공산업 원천기술 확보와 핵심기자재 국산화 기반이 마련됐다“2020년 항공국가산단과 선도연구센터 사업이 마무리되면 우리 도가 동북아시아 항공산업의 허브가 되고, 대한민국 항공산업이 G7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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