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인세현 기자] 자유한국당의 퇴장으로 의결정족수가 부족해 추경안 표결에 비상이 걸렸다.
국회는 22일 오전 9시50분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해 국회 본회의를 열었다. 회의를 시작할 때에는 여야 4당이 모두 참석했지만, 참반 토론을 마친 뒤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모두 퇴장해 버렸다. 현재 의원수는 과반인 150명에 4명 부족한 146명에 머물러 있다.
민주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은 본회의 전 협상을 벌여 공무원 증원 규모 등에 합의해 찬성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공무원 증원에 반대하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각 교섭단체 지도부에 의원들의 참석을 독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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