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장마 소강상태...후텁지근한 밤 더위 시작

전북지역 장마 소강상태...후텁지근한 밤 더위 시작

기사승인 2017-07-24 17:32:58

[쿠키뉴스 전북=이경민 기자] 전북지역에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습해진 대기로 인해 후텁지근한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24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후 5시 현재 완주에 8㎜, 진안 7㎜, 군산 어청도 3.5㎜, 장수와 정읍 내장산에 각각 1㎜의 비가 내렸다.

이날 내린 비로 인해 진안이 97%의 높은 습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 비는 오후부터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내일(25일) 새벽부터 오후사이 3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또 이날 오후부터 폭염이 주춤할 것으로 예보됐지만,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이 폭염이 내일 오후까지 지속될것으로 전망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사이에 서해안과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낄 것으로 보이니 안전운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jbeye@kukinews.com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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