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진주=이영호 기자]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이 해마다 열고 있는 여름공연예술축제가 인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약티켓이 모두 매진되면서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추가 예약 문의로 인해 지난 21일 추가 티켓오픈을 결정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2017 여름공연예술축제’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경남문화예술회관 하늘정원과 성큰가든, 대공연장 로비 등에서 ‘변방과 중앙의 경계를 넘어 예술의 가치를 모두에게’라는 슬로건과 함께 열린다.
이번 축제는 경남공연예술단체 공모를 통해 선정된 16개 팀과 공식초청 4팀, 문화가 있는 날 공연팀 등 21개 팀이 출연해 재즈와 탱고, 클래식, 대중음악, 전통예술, 마임 등 다양한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수도권에 비해 지방은 문화 향유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합공연예술을 한자리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기 때문에 축제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뜨거운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문화예술회관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2017 여름공연예술축제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과 주관하고, 복권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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