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문재인 정부, 새만금 국가적 자산으로 키울 것"

이낙연 총리 "문재인 정부, 새만금 국가적 자산으로 키울 것"

기사승인 2017-07-26 13:42:27


[쿠키뉴스 군산=김성수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새만금사업을 문재인 정부에서 정상궤도에 올려놓을 것을 약속했다.

이 총리는 26일 전북 군산 새만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만금 남북도로건설 기공식에 참석해 가진 치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새만금 사업을 다시 정상궤도에 올려놓을 것이라는 다짐의 말씀을 전북도민 여러분께 드린다"며 "문재인 정부는 '동북아시아의 경제허브' 새만금을 국가적 자산으로 키워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이를 위해 공공주도 매립을 확대, 인센티브 지원 등을 통해 공공기관이 관광레저용지와 국제협력용지 매립에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동서도로, 남북도로와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를 포함한 핵심 기반시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그에 필요한 예산을 지난 해보다 대폭 늘리겠다"고 개발계획 및 예산의 과감한 투자를 제시했다.

이밖에 그는 "새만금 사업에 지역 건설업체가 더 많이 참여하도록 돕겠다"라며 "이미 남북도로 뿐만 아니라 지난 21일 발주한 새만금 신항만 등 세부사업에도 지역 건설업체가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이날 치사에서 세계 잼버리대회 새만금유치를 범정부 차원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starwater2@kukinews.com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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