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추가 정보 공개…참가 선수 최저연봉은 5600만 원

오버워치 리그, 추가 정보 공개…참가 선수 최저연봉은 5600만 원

기사승인 2017-07-27 05:51:36

[쿠키뉴스=윤민섭 기자] 블리자드가 오버워치 리그 참여 선수 계약 조건을 공개했다. 최저 연봉은 5만 달러(한화 5600만 원)다.

블리자드는 27일(한국시간) 오버워치 리그 홈페이지를 통해 곧 출범할 공식 리그에 대한 추가 정보를 발표했다. 이들은  태평양 표준시 기준 2017년 8월1일부터 10월30일까지를 시즌1을 위한 공식 선수 계약 기간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블리자드가 밝힌 주요 팀·선수 간 계약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팀은 선수와 1년 보장 계약을 맺는다. 여기에 추가로 1년 계약 연장을 할 수 있는 선택권(옵션)이 주어진다. 미 프로농구(NBA) ‘팀 옵션’과 같은 셈이다. 반대 조건인 ‘선수 옵션’과 관련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또 선수 최저 연봉은 미화 5만 달러이며, 팀은 선수들에게 건강 보험과 퇴직금 제도를 제공해야 한다. 플레이오프 승리, 타 리그 이벤트 상금 등 팀 성과 보너스 중 최소 50%를 소속 선수에게 직접 분배해야 한다.

시즌1에서 오버워치 리그 팀들에게 제공될 총 보너스는 미화 350만 달러(39억2000만 원)다. 우승팀은 최소 미화 100만 달러(11억2000만 원)를 받는다.

한편 블리자드는 팀 엔트리를 최소 6명, 최대 12명으로 선정했다. 출생지 및 국적을 기준으로 하는 지역 제한은 두지 않았다. 이들은 또 팀이 선수에게 숙소와 연습실을 제공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yoonminseop@kukinews.com

윤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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