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통영=이영호 기자]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인 호주 애들레이드의 기타 연주단이 28일 경남 통영에서 공연을 펼친다.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양평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기타페스티벌 참가 차 한국을 방문한 엘더 컨서버토리 기타 앙상블의 이번 통영 방문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애들레이드 대학의 엘더 컨서버토리 기타 앙상블 디렉터와 단원 11명은 29일까지 통영에 머물며 음악자원을 벤치마킹한다.
특히 28일 오후 6시에는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에서 기타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간 교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기타 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엘더 컨서버토리 기타 앙상블은 애들레이드 대학의 음악 커리큘럼의 주요한 클래식 기타 프로그램으로, 기타 악기를 좋아하는 음악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통영시와 애들레이드시는 지난 2015년 함께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음악분야에 가입되면서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교류하고 있다.
통영국제음악재단과 애들레이드페스티벌센터는 AAPPAC(아시아․태평양공연예술센터연합회)를 통해서도 교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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