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한국 여성부 수영에서 안세현(22· SK텔레콤)이 새 역사를 썼다.
안세현은 27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아레나에서 열린 2017년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접영 200m 결선에서 2분06초67로 골인, 대회 4위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 신기록인 동시에 본인 최고 기록이다.
인세현은 예선에서 전체 8위를 기록해, 간신히 결선에 올랐다. 8번 레인에서 출발한 그는 50m를 28초20으로 끊으며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후 조금씩 페이스가 떨어져 4위로 쳐졌다. 마지막까지 힘을 다한 그는 4위를 유지한 채로 골인했다.
앞서 안세현은 여자 접영 100m에서 57초07로 5위를 차지하며 한국 최고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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