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함양=이영호 기자] 지난 7월초 양파소득 500억 원을 조기달성한 경남 함양군이 1000억 원 소득을 목표로 세웠다.
함양군은 지난 27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임창호 군수와 양파생산농가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소득 1000억 달성 선포식 및 결의대회를 열었다.
함양군양파작목반 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1000억 달성 선포식, 양파생산농가대표 결의문 낭독, 양파소득 1000억 달성 5년 로드맵 설명, 고품질 양파 육묘기술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로드맵에 따르면 양파재배면적 확대 등을 통해 2018년 550억 달성을 시작으로 2019년 690억, 2020년 751억, 2021년 932억 원 등 순차적으로 소득을 늘려 2022년에는 1000억 달성 목표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임창호 군수는 “현재 870ha인 양파재배면적을 꾸준히 확대해 경남 제1의 주산지를 구축하고 차별화된 양파생산과 가공·수출 발전을 이뤄나간다면 1000억 달성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는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창호 군수 주재 양파 1000억 달성 간담회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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