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70년대 바캉스 추억 소환”…새롭게 시작하는 ‘합천여름바캉스축제’

[여기어때] “70년대 바캉스 추억 소환”…새롭게 시작하는 ‘합천여름바캉스축제’

기사승인 2017-07-28 16:16:50


[쿠키뉴스 합천=이영호 기자] 21년의 역사를 자랑하던 황강레포츠축제가 올해는 합천여름바캉스축제로 재탄생했다 

합천여름바캉스축제는 28일부터 81일까지 합천 정양레포츠공원 일원에서 닷새간 열린다.

이번 축제는 기존 레포츠 중심의 행사에서 70년대 온가족이 함께 떠났던 바캉스의 추억을 소환한다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세부적인 프로그램을 보면 맨손은어잡기12회씩 축제기간 동안 매일 진행된다. 군은 단순 일회성 잡기행사에서 벗어나 금반지를 품은 은어를 잡는 재미와 직접 잡은 은어를 구워먹는 즐거움까지 가미해 축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수중마라톤대회를 대신해 작년에 처음 시도한 황강패밀리 컬러레이스는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인체에 무해한 천연 컬러파우더를 맞으며 가족과 함께 황강 은빛 모래사장을 달린다 

공연행사로는 28일 저녁 730분부터 군민생활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전야제가 열린다. 윤수일밴드, 서지오 등이 출연한다 

29일부터 3일간 저녁 8시부터는 음악분수 공연무대에서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EDM클럽파티부터 인디밴드공연, 돗자리영화제가 마련됐다 

1만 원권 프리패스 티켓을 구매하면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같은 기간 진행 중인 천연워터파크 옐로우리버비치와 익스트림호러 고스트파크현장 티켓 구매시 최대 50%까지 군민 가격으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황강패밀리 컬러레이스, 물의 난장, 목재카누 체험, 수박화채 나눔, 친환경 타투, 어린이 강태공 등의 체험프로그램은 티켓 구매에 상관없이 축제장을 찾은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박민좌 합천군 관광진흥과장은 합천여름바캉스축제에서 핫한 여름도시 합천의 진면목을 100%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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