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는 우수한 옥외광고 작품을 발굴하고 품격 있는 도시 공간 창출을 위해 ‘제22회 경상북도 옥외광고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창작광고물 3개 부문(성인부, 대학생부, 초등생부)과 기설치 광고물 1개 부문(사진작품)으로 나눠 진행된다. 작품접수는 9월 11~12일까지다.
응모자격은 접수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사업장 소재지)가 경북도내에 있는 성인, 대학(원)생, 초등학생 및 도내 소재 초등학교, 대학교(원) 소속 학생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옥외광고 분야 전문가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조화성, 독창성, 실효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총 31점(도지사상 15, 협회장상 4, 교육감상 2, 교육장상 10)의 우수작품을 뽑는다.
특히 이번 공모전 수상작품은 ‘2017 대한민국 옥외광고 대상전’에 출품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지난해 경북도 출품작인 ‘행복을 파는 서점’이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20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열릴 예정이며, 작품 전시회도 이날부터 22일까지 포항시청 2층에 마련된다.
이재윤 경북도 건축디자인과장은 “창의적이고 예쁜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고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공모전이 옥외광고문화의 선진화를 앞당기고 아름다운 간판거리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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