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북=고민형 기자] 원광대는 중국 연변대와 육종연구를 위한 북방농업연구소 공동 운영에 이어 길림연원 농업과학기술유한회사를 설립하고, 중국 현지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지난 2015년 협약을 맺고 북방 농업연구소를 설립한 지 2년 만에 양교는 유한회사 설립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원광대는 협업을 바탕으로 기술과 품질, 서비스 능력을 높여 북방 농업연구소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킴으로써 수익창출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북방 농업연구소는 현장 실습을 통한 종자 관련 인력양성과 북방지역 적응 종자 육성・보급 확대, 수익 종자 개발을 소득창출로 발전시켜 자립할 예정이다.
원광대 관계자는 “김치와 된장 담그기 등으로 연길 지역 민속행사에 참여해 학교 홍보도 병행하는 등 공동 인프라 구축과 물적 교류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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