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육군 대장 부인 갑질에 “내 공관 병사부터 빼라”

송영무, 육군 대장 부인 갑질에 “내 공관 병사부터 빼라”

기사승인 2017-08-01 17:37:37

[쿠키뉴스=이영수 기자] “한남동 공관에서 근무하는 병사를 철수시키고 민간 인력으로 대체하라”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육군 대장 부인의 공관병들에 대한 갑질에 자신의 한남동 공관에서 근무하는 병사를 철수시키고 민간 인력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송 장관이 국방개혁의 하나로 장관 공관의 공관병부터 뺄 것을 지시했다며 현재 실무 검토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 같은 조치를 일선 부대로 확대해 공관병 제도 전반을 개선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장관을 비롯한 각 지휘관들이 공관병 대체 인력을 고용할 경우, 그 비용을 개인 부담으로 할지, 국방 예산으로 활용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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