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이영호 기자] 경상대학교병원이 지난달 28일 창원경상대학교병원 4층 이정자홀에서 창원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초청해 무료 건강검진을 했다.
경상대학교병원과 마산의료원이 주최하고, 경남해바라기센터, 경남지역암센터, 경남금연지원센터가 함께한 이번 무료검진에는 창원의 13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77명이 참여했다.
이날 검진 후에는 경남해바리기센터가 ‘네 잘못이 아니야’라는 주제로 아이들이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요령과 명확하고 올바르게 의사표현을 하는 방법 등을 인형극을 통해 알려줬다.
경상대학교병원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남지역 지역아동센터 초청 무료 건강검진을 하고 있다.
검진을 통해 이상소견이 발견된 아동은 병원과 연계해 진료하며, 경제적 사정을 고려해 경상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을 통해 치료비를 지원한다.
신희석 병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공보건의료사업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