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전북도, 무형문화재 시설 개선 등에 두팔 걷는다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전북도, 무형문화재 시설 개선 등에 두팔 걷는다

기사승인 2017-08-03 17:08:04

[쿠키뉴스 전북=고민형 기자] 전북도가 무형문화재 노후 전수시설 개선 등 지원에 나선다.

3일 도에 따르면 이달부터 전북도 무형문화재 ‘전수시설 개선 지원 사업’과 ‘위로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사업은 도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보유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전수시설 개선 사업은 도내 대다수 무형문화재 전수시설이 노후화 된데다 전승 필수 기자재들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수시설 개선 사업이 필요한 무형문화재 보유자 등은 사업 필요성과 추진 일정 등 소정의 사업 계획서를 작성·신청하면 된다.

전북도 무형문화재 위로금 지원 사업은 도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보유 단체(보존회장 포함)를 대상으로 입원·사망위로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유 단체의 경우 입원위로금 지급 대상에 현 보존회장도 포함되며, 사망위로금의 경우 현 보존회장과 10년 이상 역임한 전 보존회장이 포함된다.

도 관계자는 "현재 전북에는 현재 52종, 74명, 83건의 무형문화재가 있다"면서 "우리 무형문화유산의 보전과 전승을 위해 노력해 준 보유자들과 관계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사기 진작을 통해 이들 전통문화 전승 ·보존이 이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gom21004@kukinews.com

고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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