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인세현 기자] 배우 이종석이 입영을 연기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4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종석은 최근 나라의 부름을 받고 입영을 고려했으나, 이미 참여 혹은 예정된 드라마 등 주연 배우로서 책임 역시 가볍지 않아 그 시기를 늦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종석의 병역의무기일이 아직 남아있어 연기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종석은 소속사를 통해 “입대가 또래 보다 늦어 죄송스럽지만 제가 해야 할 일들을 잘 마무리하고 대한민국 남자로서 당연한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생각”이라며 “입대 시기가 되면 팬 여러분께 먼저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종석이 주연을 맡은 영화 ‘V.I.P‘(감독 박훈정)은 오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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