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북=이경민 기자] 닷새째 폭염 특보가 지속되고 있는 전북지역은 더위가 기승을 부리다 일부 지역에서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5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낮 기온은 33도에서 최고 36도를 넘나 들며 폭염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또 오후 한때 일부 지역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5~40㎜ 가량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전주와 완주, 익산, 정읍, 고창, 임실, 순창, 부안에는 폭염 경보가, 군산을 비롯한 나머지 6개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또 푹푹찌는 폭염으로 인해 밤 사이 전주를 비롯한 정읍, 익산, 군산, 김제, 부안 지역에서 열대야가 기승을 부렸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지속된 폭염으로 오늘 낮 기온이 최고조로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 낮에 외출을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한다"고 당부했다.